발달센터 아동에 작은 마음 나누는 구미대 언어치료과 학생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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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6:53  |  수정 2020-03-26 17:30  |  발행일 2020-03-30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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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언어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우에게 줄 깜짝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구미대 언어치료과(학과장 박영미) 학생들이 GU아동발달센터 아동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 대학 언어치료과 2·3학년 재학생 30명은 26일 GU아동발달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센터에 나오지 못하는 아동 20여명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아동에게 개별 안부 편지, 마스크, 어린이용 반창고, 사탕비타민, 색종이를 넣은 작은 선물 꾸러미 꼼꼼하게 준비했다. 선물 재료비는 대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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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언어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우에게 줄 깜짝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28일부터 선물을 전달하는 안지민씨(언어치료과 3년)는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왕성한 아동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안타까워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하라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한 구미대 부설 학교기업 GU아동발달센터는 보건복지부의 발달재활서비스, 교육청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장애우와 장애인에게 언어치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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