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마스크 판매 사기로 1억4천만원 챙긴 중국인 구속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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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6 19:42  |  수정 2020-03-27
구미경찰서3

구미경찰서는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9일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최근 인터넷 카페에 마스크 판매 글을 올린 뒤 150명으로부터 총 1억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스크 도매상들을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자 도매상들을 속여 돈만 받고 마스크를 공급하지 않은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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