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허규 "다시 태어나도 신동미와 결혼 하고 싶다"

사진:산다라박 인스타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산다라박이 허규, 손호영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27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오해영 팀 호영 오빠랑 규 오빠랑. 잠시 후 2시에 컬투쇼 나와요. 7년 만에 찾아간 컬투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허규, 김태균, 손호영과 함께 손하트를 한 채 미소짓고 있다.

한편, 이날 '컬투쇼'에서 손호영, 산다라박과 함께 뮤지컬 '또! 오해영' 홍보를 위해 등장한 허규에게 DJ 김태균은 "아내가 배우 신동미인데 뮤지컬을 통해 만났다더라"고 궁금해했다.

허규는 "신동미가 원래 매체 활동을 한다. 방송 쉴 때 지인 도와주려고 공연에 왔다. 그 공연에서 날 만났다. 처음엔 앙숙이었다. 신동미는 날 마음에 안 들어 했고 난 신동미를 무서워했다"고 입을 뗐다.

허규는 "신동미는 처음부터 배우로 활동하던 사람이라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내가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하지만 함께 지내다 보니 대화가 잘 통했다. 그래서 친구로 지내다 결혼을 했다. 올해 6년 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규는 "지금은 아내와 결혼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며 "지금처럼만 재밌게 살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손호영, 산다라박, 허규가 출연하는 뮤지컬 '또! 오해영'은 3월 31일부터 5월 13일까지 공연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