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건설공사 현장에 폐기물 불법 투기한 50대 입건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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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7 13:01  |  수정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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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천면 한 건설 현장에 각종 산업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건설공사 현장을 다니며 무단으로 폐기물을 버려 온 50대 남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봉화경찰서는 봉화군 소천면 건설 현장에 각종 산업폐기물 약 300여t을 불법 투기한 A씨(52)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이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봉화와 인근 지역 건설공사 현장에 폐기물 300여t을 불법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적이 드문 시간을 이용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몰래 건설공사 현장을 무단으로 침입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발생한 각종 산업폐기물을 버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 등을 미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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