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한 40대 남성 입건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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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9   |  발행일 2020-03-30 제13면   |  수정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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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9일·SNS에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업무방해)로 40대 남성 A씨(서비스업)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3천여명의 팔로워를 가진 A씨는 지난달 19일 ‘구미○○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린 혐의다.

그는 지인에게서 잘못 들은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올린 글을 알게 된 해당 병원은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경로를 추적해 그를 붙잡았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병원은 매출이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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