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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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9 13:47  |  수정 2020-03-29 13:49  |  발행일 2020-03-29
보건소전경(19년5월)
예천군보건소 전경.

【예천】 예천군보건소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기저질환자와 고위험군(암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군보건소와 지소, 진료소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군보건소가 등록·관리하고 있는 고위험군(암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는 100여명이다. 이들에게 1인당 마스크 10장씩 배부한다.

윤귀희 소장은 "보건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취약계층들에게 마스크 공급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배려와 나눔으로 극복하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경북형 마스크 제작 운동을 전개해 개학을 앞둔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면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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