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 시행

  • 홍석천
  • |
  • 입력 2020-03-31 11:24  |  수정 2020-03-31 11:24  |  발행일 2020-03-31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경기위축 및 교역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활력보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되며, 지원규모는 연간 5조4천억원이다.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대외교역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주력산업 경쟁력 회복 프로그램은 자동차·화학·철강·조선·디스플레이·반도체 등 6대 주력산업 영위기업이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 이상)과 보증료율(0.2%포인 차감)을 우대한다. 경영안정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9월말까지 보증기한이 도래하는 모든 대출보증에 대해 전액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기한연장 업무처리는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심사가 필요한 건을 제외하고는 전화녹취 및 공인인증서 서명방식을 활용해 무방문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홍석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