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기업, '힘을 내요! 그대' 프로젝트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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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5 14:09  |  수정 2020-04-06 08:12  |  발행일 2020-04-06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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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자선 음원 '힘을 내요! 그대' 프로젝트에 뜻을 같이 했다. 퓨전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4개 팀이 참여했으며, 음원 및 영상은 오는 1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예비사회적기업 <주>MS엔터테인먼트의 팝페라 그룹 '유앤어스'의 녹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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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토뮤직컴퍼니의 아토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녹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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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사회적기업 <주>PAC MUSIC의 '감성14'팀의 녹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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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 이정민 배우의 녹음 모습.

대구·경북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자선 음원 '힘을 내요! 그대'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대구)에 함께 입주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주>MS엔터테인먼트와 <주>컬쳐팩토리아지트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대구·경북 지역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총 8개사의 뮤지션 14개팀이 자발적 재능기부로 동참한다.

자선 음원 '힘을 내요! 그대'는 MS엔터테인먼트와 이승철 12집 타이틀곡인 '마더'를 작곡한 김유신 작곡가가 팝페라그룹 유앤어스의 후속곡으로 준비하고 있던 곡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밝게 빛나는 미래가 있으니 함께 힘을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퓨전국악, 뮤지컬, 팝페라, 인디밴드, 트로트, 재즈, 합창단까지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의 콜라보로 진행돼 특별함을 더한다.

프로젝트에는 퓨전국악 이어랑을 비롯해 뮤지컬팀인 브리즈와 꿈꾸는시어터의 뮤지컬배우 이정민, PAC뮤직의 여성듀오 감성14, 인디루키뮤지션 대상을 수상한 키움뮤직의 반다오이, 아토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컬쳐팩토리아지트의 밴드 아프리카, 엘로우, 모노폴로, 수미, 오늘하루, MS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재즈보컬 정은주, 소;화, 유앤어스가 함께 한다.

음원 녹음 및 영상 촬영은 1일 <주>꿈꾸는씨어터 공연장 무대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뮤지션들 간 시간차를 두고 진행됐으며, 편집 작업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음원 및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MS엔터테인먼트의 김정열 대표는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뮤지션과 관계자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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