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꿈드림, 학교밖 청소년에 코로나대응 키트 제공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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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1 20:03  |  수정 2020-03-31 20:05  |  발행일 2020-03-31

대구 달서구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하 달서구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달서구꿈드림센터 휴관이 길어지면서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부재로 인한 문제 발생을 억제하고, 지속적 관리와 관심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방치되지 않고 있음을 일깨워줌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달서구꿈드림은 최근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3월 25~ 31일 손소독제와 마스크·여성용품·식음료 등으로 구성된 긴급복지코로나대응키트 를 지원했다.

긴급복지코로나대응키트는 대구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예산과 여러 기관을 통해 후원받아 마련했으며 생활관리가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우선 지급했다.

이와함게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센터에서 운용중인 강사와 협의하여 유튜브 영상을 제작 업로드했다. 달서구꿈드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정고시기출문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2020년 1차 검정고시를 준비함에 차질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명했다.

달서구꿈드림은 정부정책에 맞춰 센터 휴관 연장 등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로 물품지원을 할 예정이며, 학업 외에 자립 등의 추가 지원서비스도 제공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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