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전-월세 가격은 상승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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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1 11:56  |  수정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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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지역별 오피스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한국감정원 제공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하락했지만, 전월세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 1분기 대구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1% 하락, 전세가격은 0.18% 상승, 월세가격은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 경기 부진, 지속적인 오피스텔 신규 공급에 대비한 매수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반면 1분기 대구지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6.53%로 광주(7.74%), 대전(7.05%)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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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지역별 오피스텔 수익률. 한국감정원 제공
대구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1.5%로 경기(84.17%), 대전(83.41%)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한편, 지난달 대구지역 주택가격 상승세는 주춤했다.

한국감정원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다르면 대구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6%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중 부산(0.0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경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3% 하락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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