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비싼집' 이건희 자택 400억원 돌파

  • 입력 2020-04-03 07:43  |  수정 2020-04-03 07:44  |  발행일 2020-04-03 제12면
작년比 2.6%↑ 408억5천만원
둘째로 비싼집도 이회장 소유

전국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 예정가격이 최근 지방자치단체별로 공개된 가운데 가장 비싼 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이 올해 4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단독주택 역대 1위인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1천245.1㎡) 공시가는 작년 398억원에서 올해 408억5천만원으로 2.6% 오를 예정이다.

이 집은 작년 고가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때 비슷한 폭(52.4%)으로 오른 바 있다. 올해에는 작년 많이 오른 한남동 등지의 표준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1∼2%대에 그친 바 있는데, 주변의 개별 단독주택이 표준단독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이 조정되기에 이와 비슷한 정도로 상승폭이 현저히 꺾인 셈이다.

둘째로 비싼 집도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3천422.9㎡)으로 작년 338억원에서 올해 342억원으로 1.2% 오른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2천604.7㎡)으로 279억원에서 287억4천만원으로 3.0% 오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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