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후보 "보수대표로 잘 사는 경주 만들겠다."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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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2 17:25  |  수정 2020-04-02
시민통합을 위한 보수대표 지지 호소
박병훈·김원길 전 후보의 뜻 받들어 경주발전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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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주역 앞에서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보수대표 정종복을 지지해 달라"며 유세차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4·15 총선 무소속 정종복 후보(경주시)는 2일 경주역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시민 대통합을 위해 보수대표 정종복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며 자신이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도 본인의 부족함으로 그간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경주에 예산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하는 후보가 막장공천에 희생돼 분노하고 있는 박병훈·김원길 후보의 지지자들의 상실감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며 경주발전을 위해 두 후보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주를 바로세우는 길에 함께 해 준 두 후보 지지자들이 본인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경주시민을 잘 모시고 나라를 바르게·보수를 새롭게·경주를 잘 살게 만들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화 시키고 행사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캠페인으로 현직 의사가 선거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덧붙였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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