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연합뉴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경남 MBC 의뢰로 지난달 29일 양산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경남 양산을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연합뉴스 |
앞서 민주당은 지역구 민심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 후보를 원래 지역구인 경기 김포갑에서 차출해 이곳에 투입했다. 통합당은 김 후보와 빅매치를 원했던 홍 후보를 끝내 공천에서 배제한 뒤 양산에서 재선 시장을 지낸 토박이 나 후보를 공천했다.
지역 연고가 없는 김 후보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내 내각 경험도 있고 국회 기재위에서도 일해 본 강력한 여당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큰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나 후보는 "당선되면 시장 재임 기간 추진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양산을 일류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 일꾼론'으로 맞서고 있다.
권혁식기자 kwonh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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