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좀 보실래요?' 행복에 겨운 서도영-심이영, 최우석에 응징 나서는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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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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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방송 캡처
'맛 좀 보실래요?' 재회한 심이영, 서도영이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카메라 테스트에 나선 강해진(심이영 분)을 기다리는 오대구(서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진을 찾아온 대구는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그러자 해진은 시무룩해하며 결과가 안 좋게 됐음을 털어놨다.

이에 대구는 “광주 때문에. 어제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라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해진 씨 내가 진짜 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가 나 힘들 때마다 이렇게 응원해줬다. 자신에게 실망하지 말라고. 모든 걸 잘할 수 없다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으면 된다고요”라고 격려했다.

해진은 “연자누나가요? 우리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그럼 우리 파티하러 가요. 아모르 파티. 나 테스트 통과했다. 축하해달라”라고 반전 웃음을 터뜨렸다.

신난 노래방 데이트를 마친 후 해진은 “저 은행 다닌 이후에 노래방 오랜만이다”라고 털어놓는다. 대구는 “어? 저 예전에 은행다니는 아가씨랑 선 볼 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진은 “설마 아닐 거다. 사실은 나도 선생님이랑 선보려고 했다가 두 번 다 안 나간 적 있었다”라고 깜짝 놀랐다. 2012년도였냐고 확인하자 대구는 “혹시 그럼 누가 소개했는지 아냐.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말하자”라고 전했다.

동시에 “쌀집 아줌마”라고 외치고 과거 두 수람이 만날 우연이 있었음을 알아차린 사실에 대구는 “왜 나 두 번이나 바람 맞혔냐"고 물었다.

해진은 과거 진상(서하준 분)이 소개팅 나가는 해진을 방해했던 것을 떠올리며 “사정이 있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대구는 "그때 나왔으면 이렇게 돌고 돌아 만날 일없었는데 8년이다. 8년이나 걸려서 이제야 만났다”라고 신기해하면서도 감격스러워했다.

해진은 대구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대구는 “그런 오글거리는 말은 내가 하게 해달라”라며 벚꽃나무 아래서 사랑을 속삭였다.  이어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을 하며 마냥 행복해했다.

한편, 유란(이슬아 분)는 준후(최우석 분)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며 "나는 잠자리 상대였다고?"힘없이 중얼거린다.

그 시각 준후는 침대에서 자신에서 '난 사랑이었다. 더는 나 갖고 놀지마'라고 했던 유란의 말을 떠올리고 그런 준후를 바라보던 정원(김정화 분)는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회사에서 무슨 일 있어어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준후는 피곤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고, 혼자 남은 정원은 "아버지, 그 사람 회사에 투자하시기로 한 거 어떻게 됐어요? 빨리 좀 서둘러 주세요"라고 말해 정원이 준후를 향한 응징의 시간이 가까워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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