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긴급생계자금 신청 첫날, 이용자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 지연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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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3 13:44  |  수정 2020-04-04 09:17  |  발행일 2020-04-03

코로나 19 긴급생계자금 신청 첫날인 3일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구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지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이후 긴급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이 운영을 개시,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접속 지연 현상은 오전 내내 이어졌다.

이런 탓에 긴급생계자금 시스템뿐 아니라 대구시청 홈페이지 자체가 다운되는 상황도 반복됐다. 이런 탓에 신청 시스템 접속에 성공해도 '본인인증 페이지가 작동하지 않는다'라거나 '잘못된 경로'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2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긴급생계자금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았고, 첫날 이용자 폭증으로 접속이 지연됐다"면서 "선착순 지원이 아닌 만큼 5월 2일까지 접속이 원활한 시간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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