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마스크만들기 교수·학습과정안 개발해 학생들에 배부

나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경북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교수·학습과정안을 개발해 배부한다.

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유기농 면직물과 필터를 재료로 건강 마스크를 만드는 방법이다.

경북가정교과연구회에서 개발해 동영상 자료를 e학습터(cls.edunet.net)에 공개강좌로 탑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등 학생들과의 면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른 조치다.

다양한 디자인의 마스크 자료를 제시하고, 옷감 선택하기·재활용 재료 준비하기·마름질하기·바느질하기 등의 순서로 따라 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각종 질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마스크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데다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 '선생님이 아이들 곁으로'갈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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