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구 신임 경북농민사관학교장 취임

조흥구 전 총송군 부군수(58)가 지난 1일 경북농민사관학교 제4대 학교장에 취임했다.

신임 조 학교장은 창녕출신으로, 대구능인고와 영남대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지난 1980년 공직에 입문한 뒤 올해 초 청송군 부군수로 퇴임하기까지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도청신도시본부총괄지원과장·인재개발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행정전문가다.

조 학교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촌융복합산업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 트렌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득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교육을 더욱 강화해서 '잘사는 농어촌, 부자 농어업인'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지 좋은 농산물을 생산은 기본이고 유통·마케팅까지 섭렵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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