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호텔협회 코로나19 극복위해 대구경북에 성금 전달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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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6 15:30  |  수정 2020-04-06 15:40  |  발행일 2020-04-06
세계한인호텔협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위해 후원금 1천여만원을 전달한 세계한인호텔협회 회원들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세계한인호텔협회(회장 정영삼)는 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를 위해 모금한 후원금 1천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세계한인호텔협회는 30대에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정영삼 회장이 자수성가하여 호텔을 경영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호텔업을 경영하는 한국인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연락하여 만든 협회다. 대구가 고향인 정영삼 회장은 현재는 미국에서 호텔을 3개 경영하고 있다.

정영삼 회장은 "세계한인호텔협회에 참여한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대구·경북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북돋우고 도움이 되고자 작은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대구시민은 강인하다. 빠른 시일 내 이 아픔을 극복 할 것을 믿다. 대구 파이팅!" 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구시와 협의하여 '코로나 19' 관련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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