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영탁 이름 딴 '영탁막걸리' 나온다

  • 장석원
  • |
  • 입력 2020-04-06 17:02  |  수정 2020-04-07 08:47  |  발행일 2020-04-07 제13면
예천양조<주> 인기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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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주>는 인기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고 신규 브랜드 '영탁막걸리'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막걸리. <예천군 제공>

【예천】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한 잔'을 불러 큰 인기를 받은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의 이름을 딴 막걸리가 출시된다.

예천군은 전통주 제조업체인 예천양조<주>가 인기 가수 영탁과 모델 전속계약을 맺고 신규 브랜드 '영탁막걸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력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영탁막걸리'는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한창 생산을 준비 중이다. 예천양조는 최신 설비를 갖춘 도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생산 전문기업이다.

삼강주막 생막걸리, 예천 생탁주, 오미자 막걸리 등 우수한 품질의 막걸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탁 고향은 예천 인근인 안동이다.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선배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불러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전국의 모든 막걸리 제조업체들이 탐을 내는 1순위 모델이었다.

이번에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영탁을 모델로 데려옴으로써 사업 영역을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백구영 대표는 "'술맛은 물맛이 반'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천의 맑은 물에 오랜 노력으로 완성된 주조 비법을 더해 예천막걸리를 대한민국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막걸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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