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팬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전달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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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4:23  |  수정 2020-04-07 14:31  |  발행일 2020-04-08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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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랑의열매 직원들이 김호중 팬카페 팬들의 성금기탁에 감사해하며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성악가 겸 트로트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의 팬덤인 '아리스'들은 7일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 성금 1억449만 14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아리스'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구지역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기부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했으며 이틀 만에 1억원을 돌파하고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총 2억 898만 280원이 모였다.

팬카페 관계자는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그의 꿈을 함께 이룬다는 의미로 2만4천여명의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며 "김호중이 유년기를 보냈던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김호중의 노래 'You raise me up'을 듣고 잠시나마 힘듦을 내려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월에 100여명으로 출발한 김호중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와 팬덤 아리스는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재능에 매료되어 단 두 달 만에 2만 4천명으로 증가하여 국민적인 가수로 떠오른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

또 '아리스'는 김호중을 배출한 김천예고와 서수용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캠페인에서 모아진 1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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