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중앙신시장 청년상인 성장지원 사업 시행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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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7 15:02  |  수정 2020-04-07 15:38  |  발행일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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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상인 성장 지원사업이 추진되는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 내부

【안동】 안동시는 청년 상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신시장 청년상인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중앙신시장 내 '오고가게 청년몰'은 청년 상인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정착이 어려워 휴·폐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사후관리 지원에 나선다.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공동상품 개발, 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공동마케팅 등 상권 활성화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트렌드인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최근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사업주의 수수료 부담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사업주의 부담이 많은 배달 수수료의 일부를 지원해 청년 상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고객 유치를 도와 매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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