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심자로, 스스로 경기도 안산에서의 자가 격리에서 벗어나 김천에 왔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A씨(41·남)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7일 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40분 쯤 시내 응명동의 지인의 집에 도착했다. 이에 앞서 A씨 휴대폰을 통해 위치를 추적하고 있던 경찰은 이날 오후 9시10분 쯤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간 A씨는 지난 6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박현주기자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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