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안동시 안윤효 회장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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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0   |  발행일 2020-04-13 제22면   |  수정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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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1기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당선 후 3개월의 시간이 지났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내 체육인 및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체육발전과 체육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

▶안동시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코로나19로 모든 행사가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됐다. 상황을 지켜보며 행사 진행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하지 못한 대회와 행사를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협조하고 있다."

▶안동시체육회가 특별히 육성하거나 보완할 종목이 있다면. 또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은 무엇인가.
"안동은 경북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자원을 활용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겠다. 낙동강변 주변의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수상스포츠 대회 유치에 힘쓰겠다. 매년 안동수상스포츠 훈련센터를 통해 전국의 실업팀, 학교팀들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자원들을 잘 다듬어 시스템화시킨다면 '관광안동'을 넘어 '수상스포츠 도시 안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안동시 및 체육 관련 기관에 당부할 게 있다면
"현재우리 체육회는 43개 회원 종목단체와 24개 읍·면·동 체육회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이들과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 권영세 안동시장께서 체육인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계속 지원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체육계에 입문한 계기는 무엇인가.
"테니스, 수영, 등산, 골프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즐긴다. 그러다 안동시 골프협회 회장을 맡았고, 올해 안동시체육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지면을 빌어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말고 잘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한번 살펴봐 주시면 고맙겠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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