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포항예술인 지원 상담창구’ 운영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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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15:26  |  수정 2020-04-17 15:51  |  발행일 2020-04-18 제10면
IT 취약 원로 예술인들 위해 ‘예술활동증명 등록 지원’ 나서

【포항】포항문화재단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포항예술인 지원 상담창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재단 내에 '포항예술인 지원 상담창구'를 설치해 상대적으로 IT에 취약한 원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직업예술인임을 증명 받는 것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대상 공모지원 사업, 예술인패스 발급, 창작준비금 지원, 예술인 산재보험 가입,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신청 등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이다.

이를 위해 상담창구에서는 전담인력이 상주해 지역 예술인들이 중앙 복지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활동증명'을 안내하고, 신청에 필요한 증빙자료 준비와 온라인 신청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

재단측은 예술인 증명절차의 소요기간(최소 4주~7주)인 점을 감안해 서둘러 신청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상담창구 운영기간은 지난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고 설명했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지원사업 담당자를 지역에 직접 초빙해 예술인 지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과 가까운 문화예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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