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작년 106개 사업 330억원 결산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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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4   |  발행일 2020-04-24 제18면   |  수정 2020-04-24
민선 회장 1기 첫 대의원총회

대구시체육회는 23일 대구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회장 출범 후 처음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당초 2월 말에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개최하게 됐다. 방역을 위해 회의장 입구에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를 배치했다. 또 회의 중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케 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의원 1인 1책상을 배정하고, 강의식 좌석 배치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민선 대구체육회장 선출 등 5건의 보고와 2019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도 총 23개 사업, 106개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와 330억4천900만원의 결산액을 승인했다. 또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위촉(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임원 선임 권한을 박영기 초대 민선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구분 없이 균형된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낮은 자세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방체육회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체육회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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