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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첫 대학홍보대사 계명대 아리미·이끄미, 오늘부터 온라인 모집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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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27 07:45 | 수정 2020-04-27 07:47 | 발행일 2020-04-27 제17면

계명대가 대학홍보대사인 아리미와 이끄미 모집을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도우미를 벤치마킹해 대학 홍보대사 도입을 검토해 1994년 시범 운영한 후 1995년 정식으로 한강이남 대학 최초로 대학홍보대사 '아리미'를 창설했다. 이후 전국에 대학홍보대사의 붐이 일어났다.

'아리미'는 알리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당시 1기 학생들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이들은 대학 홍보대사로 학교 홍보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와 대내외 행사 시 내빈 안내 및 의전과 투어도 담당하며, 학교의 얼굴이면서 대표다.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자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국 대학홍보대사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계명대 '이끄미'는 2005년 입시홍보가 강화되면서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입시설명회를 위해 만들어진 입학홍보대사들이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입시정보와 상담을 전담하고 각종 입시박람회나 행사 때 수험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학에서는 홍보대사들에게 매 학기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비롯해 국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도 주고 있다.

제30기 아리미와 제16기 이끄미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이루어지며, 자세한 모집안내는 계명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