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공항내 '전신소독기' 설치

  • 입력 2020-04-28   |  발행일 2020-04-28 제15면   |  수정 2020-04-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홍콩 국제공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신 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홍콩 명보가 27일 보도했다.

명보에 따르면 홍콩국제공항은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이나 검역 등에 종사하는 요원, 의료진 등을 위해 '클린테크'로 불리는 스마트 전신 소독 시스템을 공항 통로 등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이 시스템은 우선 이용자의 체온을 잰 후 부스 내로 들어오는 이용자의 신체와 의류를 '광촉매 나노' 기술을 이용해 소독하고 살균해 준다. 모든 과정은 40초 이내에 이뤄진다.

공항 내에 이러한 전신 소독기가 설치되는 것은 홍콩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라고 명보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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