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대구시의사협회장, 5월5일 프로야구 대구 개막전 시구

  • 권혁준
  • |
  • 입력 2020-04-29 16:36  |  수정 2020-04-29

 

이성구.jpeg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 영남일보DB

삼성 라이온즈가 5월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시구자로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지난 2월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를 뒤덮은 당시 눈물의 호소문으로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 냈다. 

 

일주일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감염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은 호소문을 발표했고, 이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의사·간호사·자원봉사자 등 '코로나 의병'이 대구의 선별진료소와 의료원, 격리병원, 응급실로 달려왔다.


삼성은 "모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성구 회장에게 개막전 시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전 시구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