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뷰갤러리 '우리동네 미술가' 김명식 초대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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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5   |  발행일 2020-05-06 제20면   |  수정 2020-05-06
31일까지...우리 전통의 미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최근작 12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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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식 'A lonely island', 72.5cm × 53.0cm, 수묵채색, 2020

아양뷰갤러리는 31일까지 김명식 초대전을 연다. 아양뷰갤러리는 대구선 철도가 폐쇄되면서 쓸모가 없어진 아양철교를 도보교 형식으로 리모델링한 아양기찻길 내에 자리하고 있다. 2014년 개관 이후 '사진으로 보는 아름다운 동구전', '꿈을 좇다 '김상용 오로라(aurora) 스케치'展', '양대일 초대전' 등 30여회의 전시를 열었다.


올해는 '우리동네 미술가를 소개합니다'라는 타이틀로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기획해 작가와 지역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나섰다. 이번 전시는 그 첫 번째로, 30여년 신암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명식 작가를 초대했다.


김 작가는 문인화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상의 풍광을 화폭에 담고 있다. 청색과 먹을 사용하여 대담한 화면 구성과 간결한 색채로 그려낸 바다풍경은 절제와 사의의 멋이 가득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의 미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최근작 12점을 전시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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