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21>고령군 이재근 회장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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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4   |  발행일 2020-05-06 제22면   |  수정 2020-05-04
"학교체육 활성화 통해 지역사회 체육교육의 질 다시 되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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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1기 이재근 고령군체육회장.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9년간 고령군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체육인 대표에 출마하게 됐다. 3명이 경선한 결과, 54표 중 40표를 획득해 득표율 74%로 당선됐다. 부족한 사람을 지지해주신 체육인에게 감사드린다. 당선의 명예에 앞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육회 운영을 통해 스마트한 체육회,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


▶고령군체육회의 현 상황은 어떤가.
"8개 읍·면 체육회와 21개 종목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2천800여명의 생활체육인, 50여명의 학교체육인 등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령군체육회가 육성할 종목을 비롯해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체육교육의 질을 다시 되돌아보겠다.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군민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또 보다 활력 넘치는 체육 공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


▶고령군과 체육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바라는 점은.
"참여하는 체육회, 소통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체육발전위원회와 체육 여성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역동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한다. 고령군과 고령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


▶체육계에 발을 딛게 된 계기가 있다면.
"중학교 재학시절 씨름단 대표와 고령군 씨름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고령군체육회 부회장 9년 재임 동안 지역 읍·면 체육대회 및 군민체육대회에 참여했다. 또 종목별 군수 배, 협회장기대회와 도민체전, 도민 생활 체육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체육회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을 했다고 본다."


▶지면을 빌려 제안하고 싶은 것은.
"더 건강한 군민, 더 활기찬 체육인, 더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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