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개인정보 유출 마트직원 용서…"일 커지길 원치 않아"

  • 입력 2020-05-14 18:46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마트 매장 직원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유출 당한 방송인 박나래(35)가 사과를 받고 용서했다.

    박나래 측은 14일 통화에서 "박나래가 마트 관계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면서 "실수라고 생각했고, 일이 커지길 원치 않아 해당 직원을 해고하지 말라고 선처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유출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다"며 "일을 좋게 마무리 짓고 싶었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끔 그것만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자제품 마트 직원이 단체 채팅방에서 박나래의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담긴 이미지 파일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정보는 마트 전산시스템에 등록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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