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출신 박지훈, 위암 투병 하다 사망. 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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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15 13:43
박지훈.jpg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겸 모델 박지훈이 위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故 박지훈 가족은 15일 고인의 SNS을 통해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린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내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 우리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故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박지훈은 1989년생으로 프리랜서 모델 출신 배우로 활동하며 2017년 tvN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했다.

이하는 故 박지훈 가족 측 입장문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잇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돼서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 박지훈

기일 : 5월 11일

49재일 :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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