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 올해 첫 언택트로 진행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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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0 11:33  |  수정 2020-05-20
21~24일 온라인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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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장미꽃 필(Feel) 무렵' 축제 때 모습. <달서문화재단 제공>

달서구 대표 축제인 '2020 장미꽃 필(Feel) 무렵'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된다.


달서문화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5월 120종 1만7천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돼 있는 이곡장미공원에서 공연과 체험, 버스킹,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과 '로즈 포토존' 등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언택트(비대면) 로즈 in 달서 버스킹'에는 5월 장미가 만개하는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관내 활동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8개 팀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실력파 버스킹 밴드 'Mixtape band', 어쿠스틱 여성 듀오 'Elly At', 성악 공연팀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색소포니스트 '에릭킴', 청년 국악인 '여락', 대구·경북 최초 기악앙상블 '노이슈타트', 감성 발라드 '봉덕 브라더스', 금관악기와 타악의 합주 '브라더스 BRAtheSS'가 참여하며, 이들의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연주 등을 담은 영상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달서문화재단 유튜브(웃는얼굴아트센터 DSAC)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달서문화재단은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로즈 포토존'을 운영한다. (053)584-9711~2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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