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질주골' 상주상무 문선민 이번에도 활약할까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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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1   |  발행일 2020-05-21 제21면   |  수정 2020-05-21
광주전 홈경기 연승행진 도전
23일 랜선 활용 응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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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50m '단독 질주골'을 성공시킨 상주상무 문선민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상무상무 제공>

상주상무가 오는 23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광주FC와 홈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지난 강원F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시즌 첫승을 거둔 상주는 여세를 몰아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상무는 직관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랜선을 활용해 실시간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선수들 또한 원격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연승을 가져올 것이라는 각오다.

상주와 광주의 최근 5경기 전적은 상주가 2승3패로 뒤진다. 하지만 이는 3년 전 기록일 뿐이다. 상주는 홈 개막전에서 강원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반면, 광주는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상주는 지난해 말 입대한 신병 선수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팀에 자연스레 녹아들면서 김태완 감독이 지시하는 원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강원전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3분 만에 쐐기골을 넣은 문선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문선민은 '손흥민(토트넘)의 70m 드리블 원더골'을 연상케 한 50m '단독 질주골'을 성공시켜 물이 오른 상태다.

문선민은 "광주가 승격한 팀이기도 하고 지난 두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 우리는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광주전에서도 상주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상주 팬은 사무국 전화(054-537-7222) 혹은 구단 SNS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자에 한해 삼백한우뜰 식사권, 디투존 가족사진 촬영권, 화덕이야기 할인권, 한솥도시락 식사권, 명륜진사갈비 식사권, 하나로마트 상품권, 고려분식 식사권, 엉터리생고기 식사권, 하루엔소쿠 식사권, CU 상품권, 미러 선글라스, 성광옵틱 선글라스, 사인볼 등 상주상무의 경품후원사와 패밀리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경기장 응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치어리더 상상응원단, 마스코트 상상패밀리를 운영하며 전·후반 킥오프 및 득점 시 폭죽 효과로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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