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포스트 코로나 지역경제 살리기 단·장기 대책 마련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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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0 15:43  |  수정 2020-05-21 08:46  |  발행일 2020-05-20
간부회의(20200511
예천군은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코로나19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방침에 따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장기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의 경우 백신, 치료제 개발 전 종식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른 조치로 포스트 코로나19 예방과 방역대책을 포함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졌다.

우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개인 방역 5대 수칙 준수 생활화를 통한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심리 치유를 위해 '마음백신' 놓아주기 강좌를 개설해 심리적 방역 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복안이다. 앞서 군은 재원 확보를 위해 2020년 1회 추경편성에서 경상경비 14억원을 세출 구조조정한 바 있다.

민생안정 지원책은 코로나19 관련 지원금 조기 지급,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 확대, 농업인 경영 안정 지원, 공공부문 역할 강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장기 대책으로는 지역 전통시장 재건축 및 주차장 신축, 관광 관련 분야 환경개선 사업 지원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규모 시책 사업은 지방채 60억 원 정도를 발행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 회생에 물꼬를 터야할 때다.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생활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천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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