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어린이보호구역 195곳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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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1 15:49  |  수정 2020-05-21 15:49  |  발행일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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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식별 용이시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올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195곳에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한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신호기 등을 우선 설치하는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어린이집 2곳과 초등학교 46곳의 통학로를 설치하고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표지 등을 확충한다.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66곳, 신호기는 81곳에 설치하게 되는데 총사업비 규모는 120억3천100만 원이다.

도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초등학교 통학로 6곳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옐로카펫 설치에 6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 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50곳에 18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보도와 차도 분리사업을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강화, 통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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