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 공청회 열어...찬반 의견 팽팽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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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1   |  발행일 2020-05-22 제18면   |  수정 2020-05-21

상주시가 지난 18일 오는 12월말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국군체육부대 및 상주시의 3자 연고협약이 끝남에 따라 지역 내 자체 프로축구단 창단에 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500명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가 끝난 뒤 이승일 상주시의회의원, 김희근 함창중학교장, 서용철 농민단체협의회장, 김정용 외식업중앙회상주시지부장, 유희순 주민참여예산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해 활발한 찬반 토론을 이어갔다.
 

찬성 측 입장에서는 10년 간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유치로 인한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유소년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입으로 인한 상주시 인구 증가 등 다양한 긍정적 의견이 제시됐다.
 

반대 측 입장에서는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시의 예산 투입 문제, 엘리트 체육을 대신할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에 대한 투자 제안, 동일 비용으로 체육관 건설을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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