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코로나사태로 학교 못 오는 학생들 위해 캠퍼스 랜선 투어 영상 제작

경일대는 코로나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 위해 캠퍼스 랜선 투어 영상을 제작해 SNS에 업로드 했다. 사진은 캠퍼스 랜선 투어 영상 도서관 편 화면 캡처.

경일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에 오지 못하는 신입생과 학생들을 위해 캠퍼스 랜선 투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비롯한 SNS에 업로드 했다.

최근 발족한 경일대 학생영상홍보단이 제작한 이번 영상은 3~4분 분량으로 도서관과 학생생활관 두 편이 공개되었으며,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학생회관과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강의실과 캠퍼스를 소개하는 영상도 잇달아 제작해 올릴 예정이다.

랜선 투어 영상에서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도서관의 내부모습을 층별로 자세히 보여주며 열람실, 자료실, 학생서비스센터, 콜라보스퀘어, 스카이라운지 북카페, 멀티미디어실 등의 시설을 소개하고 무인도서대출반납기와 열람실 좌석배정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학생생활관 편에서는 일청관, 목련관, 웅비관, 지성관 등 전체 기숙사의 방 내부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소개해 추후 학생들이 기숙사를 선택할 때를 대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 랜선 투어 영상을 접한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한 사이에 캠퍼스가 확 달라졌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캠퍼스를 밟아보고 싶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시절이 그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달라진 캠퍼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