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선1기 시·군·구 체육회장 인터뷰] 의성군 신용우 회장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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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4   |  발행일 2020-05-25 제23면   |  수정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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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민선1기 의성군체육회장.

▶민선1기 체육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김구 선생의 평생 좌우명이 된 서산대사의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마라. 오늘 내가 남긴 이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터이니'라는 내용의 시 '답설'로 대신하고 싶다."
▶의성군체욱회가 육성하거나 보완할 종목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비전이 있다면.
"'술이부작(述而不作·있는 그대로 기술할 뿐 새로 지어내지 않는다는 뜻으로, 학자의 겸손한 자세와 객관)'이라 했다 . 의성군이 씨름과 컬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두 종목 이외는 아직 까지 다른 생각은 없다."
▶의성군 등 지역 체육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바랄 점은.
"오랜 세월 체육회에 몸담아있기 때문에 회원들과의 소통은 원만하다. 지자체장에게 바랄 것은 전년도대로 해주었으면 좋겠다."
▶체육계에 발을 딛게 된 계기는.
"1968년 경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선수로 처음 참가해 지금까지 54년간 체육회와 인연을 맺어왔다. 71년 태권도 단체전 준우승, 73년 일반부 웰터급 개인전 우승 , 안계 제일태권도장 관장, 경북태권도협회 심판 및 심사위원, 기술심의회 의장, 의성군체육회 태권도부장, 의성군체육회 실무 부회장 등을 했다."
▶지면을 빌려 제안하고 싶은 게 있다면.
"민선 체육회장 정책은 국가시책의 실책이라고 생각한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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