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대 피해' 뉴욕도 프로 스포츠 훈련 기지개

  • 입력 2020-05-26   |  발행일 2020-05-26 제21면   |  수정 2020-05-26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지로 꼽히는 뉴욕주가 프로스포츠 재개를 위한 첫발을 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5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오늘부터 모든 프로스포츠 리그가 뉴욕주에서 훈련 캠프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 프로스포츠를 다시 시작해도 되지만, 초반에는 훈련 시설만 이용할 수 있게 제한한다.

쿠오모 주지사는 "무관중으로 스포츠가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욕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은 미국프로농구(NBA)의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뉴욕 레인저스·뉴욕 아일랜더스·버펄로 세이버스, 미국프로야구(MLB)의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미국프로풋볼(NFL)의 버펄로 빌스 등이 있다.

MLB·NBA·NHL은 코로나19로 중단됐거나 연기된 시즌을 재개·개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프로스포츠 재개가 "정상으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모든 스포츠 구단이 최대한 빨리 훈련 캠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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