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통합당 당·정협의회 열고 내년 국비 확보 전략 수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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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5 17:24  |  수정 2020-05-25 17:48  |  발행일 2020-05-25
경주시 내년도 국비 5천445억원(88건) 건의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 경주발전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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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 경주시는 25일 미래통합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위기 극복을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당·정협의회에 미래통합당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읍면동 운영위원이,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 했다.

경주시의 내년도 국비 목표액은 5천445억원(88건)이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천558억원(37건), 계속사업이 3천887억원(51건)이다.
내년 경주시 국가지원 주요 건의 사업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문무대왕릉 정비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사업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 조성 △중수로 해체 기술원 설립 △영천~신경주 복선 전철화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등이다.

김 의원은 “당장의 고통을 덜어 주는 노력보다 경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주를 로마처럼 만들어 전 세계인이 찾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라왕경 복원·정비로 천년왕국 부활 △문무대왕릉 성역화 △포항공항을 경주·포항공항으로 개칭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변경 등 자신의 공약사업에 경주시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시장은 “당·정은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어가고 있다.”며 “국·도비 사업 예산이 경주시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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