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와 지역농협 임직원 등 농촌 일손돕기

농협중앙회 경산지부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경산시 남천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는 27일 지역 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경산시지회 영농봉사단 등 150여명과 함께 경산시 남천면 일대를 찾아 포도 순치기를 도왔다.

이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최영조 경산시장, 최석기 농협경산시지부장, 윤두현 국회의원당선인, 조현일 경북도의원 및 시의원, 남재원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이재기 경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지역의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최 지부장 등은 김점희 고향주부모임 경산시지회장, 회원들과 함께 포도순 치기를 한 후 산딸기 농장 체험과 남천면 삼성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방역활동을 하고 손소독제, 생필품을 전달했다.

최석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농촌인력난이 심각한 때에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여성리더를 활용한 경북형 영농인력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농촌인력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향주부모임은 1990년 지역농협의 주부대학 수료생을 중심으로 여성권익 신장과 건전소비생활운동 및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경산시지회는 현재 17기까지 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매년 강정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나눔 바자회 행사, 농촌일손돕기 지역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산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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