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찻사발축제의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인 도자기빚기에서 어린이가 그릇을 만들고 있다. |
【문경】 문경찻사발축제가 2020~2021년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28일 문경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문체부 간접지원 사업신청 및 수혜에 있어 우선 자격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문체부가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우수축제 이상 누적 10년이 된 전국의 축제 13개 중 축제 전담조직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성장·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찻사발축제 등 7개 축제를 선정했다.
문경찻사발축제는 2009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2012년부터 6회째 최우수 축제, 2017·2019년도에는 대표축제로 지정받았다. 문경시는 매년 5월 찻사발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연기돼 하반기에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렸던 문경 찻사발축제의 폐막 퍼포먼스. |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도 첫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1회의 축제를 개최해 문경을 알리고 차문화와 도자기문화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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