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유형Ⅰ대학에 대구경북 8개대 선정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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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8 18:07  |  수정 2020-05-28 18:34  |  발행일 2020-05-28
유형Ⅱ대학은 2개 대학

경북대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10개 대학이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4년부터 시작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시행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하며, 사업규모는 2016년 459억원에서 2018년 559억원, 2020년 697억8천만원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20학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학은 유형Ⅰ대학 67개교, 유형Ⅱ대학 8개교 등 총 75개교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형Ⅰ대학에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가, 유형Ⅱ대학에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형Ⅰ과 최근 4년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실적이 없는 대학에게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유형Ⅱ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대학 별 예산 지원 규모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였으며, 사업기간은 2년(2020∼2021년, 1+1년)으로 유형Ⅰ대학의 교당 평균 지원액은 약 10억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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