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술에 취한 신정윤, 강세정 오해 몸싸움 중 묘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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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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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기막힌 유산' 신정윤이 강세정이 꽃샘으로 의심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 연출 김형일) 29회에서는 본격적으로 부영배(박인환 분) 집에서 살기 시작한 공계옥(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옥은 영배의 집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배 자녀들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특히 계옥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설악(신정윤 분)은 경악했다. 설악은 영배가 사준 옷을 들고 돌아오는 계옥을 붙들었고, 그에게 실상을 캐내려 했다. 하지만 계옥은 입을 다문 채 자리를 피했다.


급기야 설악은 계옥이 일하던 회사까지 찾아 뒷조사를 시작했다. 계옥 친구는 "사정이 힘들어서 울릉도로 일하러 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설악은 계옥이 회사 사람들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꽃뱀 취급했고, 나아가 계옥 가족들을 찾아가 이 사실을 말하려 했다. 하지만 끝내 가족들의 연락처를 알아내지는 못했다.

계옥을 불러낸 설악은 달라진 계옥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설악은 "말해. 이제 나 까지 속이시겠다? 내가 우리 아버지를 알고 당신을 아는데 그냥 넘어갈거 같아? 혹시 처음부터 우리 아버지 노리고 나한테 다가온거야?"라고 물었고, 계옥은 "처음부터 그쪽이 영감님 아들인걸 알았다면 다가가지 않았을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설악은 "얼마야 아버지한테 얼마 받았어"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태어나놓고 발뺌하겠다?"라고 압박했다. 이에 놀란 계옥은 "누가 사달랬나? 사준 사람한테 가서 따지던가"라고 답했다. 설악은 "내가 다 수습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 다 묻고 지금까지 죄는 묻지 않겠어"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계옥은 "우린 순수한 관계다"라고 답했다. 설악은 "명심해 내가 꼭 밝힐거다"라고 경고했다.  설악이 떠난 후 계옥은 "그 인간 진짜 밝혀낼거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한편, 애리(김가연 분)는 영배가 계옥과 함께 산다는 것에 "나 진짜 돈을 떠나서 아버님 얼굴을 못보겠다. 민망해도 너무 민망하다. 학부형들 사이에서 소문나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에 용미(이응경 분)는 "살거면 몰래 끼고 살지 집까지 들여. 어떻게 구워 삶은건지 재주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민주(이아현 분)는 가게에 찾아온 금강(남성진 분)에 "아침에 가게에 다 인사시켰다. 안주인이라고 더 놀라운건 그 사람 우리 부루나에 고기 배달하던 사람이었다"라고 알렸다. 이후 금강이 계옥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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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기막힌 유산' 방송 캡처
그런가운데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설악은 계옥을 찾았다. 때마침 계옥은 집수리를 하고자 손에 망치를 들고 나왔다.

망치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설악은 “뭐하는 거냐”라며 계옥을 오해했다. 이어 그는 갑자기 달려들며 “내놔”라고 소리쳤다.

설악과 계옥은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두 사람은 눈을 마주쳤고,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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