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와 치유의 음악회 '동행' 시작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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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29 14:10  |  수정 2020-05-29 14:14  |  발행일 2020-06-08 제25면
9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예천읍 한천 도효자 마당 야외무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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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음악회 '동행' 공연은 올해 8년째를 맞으며 주민들의 휴식처와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사>한국예총 예천지회(회장 진기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와 치유를 위한 음악회 '동행'을 시작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동행은 지난 27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는 9월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예천읍 한천 도효자 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동행은 그동안 여름이면 더위에 지친 지역민들의 휴식처와 삶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공연장 내 손소독제 비치와 스텝과 출연진, 관객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는 한편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펼친다.

권예성 동행 리더는 "공연을 통해 심적으로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물리적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만은 가까이 지내며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규모 예술동호회, 동아리를 비롯한 개인들이 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동행'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행정도 지역 문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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