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어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
"이제 스마트도서관에서 책 빌려보세요~"
대구 수성구 범어아트스트리트 중앙광장 쉼터에 '범어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됐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하철 생활권역에서 무인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이다. 인문·사회·역사·소설 등의 도서 300여권을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 무휴로 빌려볼 수 있다.
통합도서관회원증(책이음)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나 1인당 2권의 도서를 15일간 대출 가능하며, 반납은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책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된 것.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로 거리와 시간적으로 도서관 이용에 제한을 느끼는 주민들이 비대면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앞으로 스마트도서관이 또다른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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