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공약사업 현장점검 '착착'...청소년수련관 등 10곳 방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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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4 07:32  |  수정 2020-06-04 07:38  |  발행일 2020-06-04 제9면
공정률 절반 이상…개관 속도
주민간담회 열고 의견수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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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가운데 검은 양복)가 지난 2일부터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점검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 7기 2주년을 앞두고 현장중심 행정을 강화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 군수는 지난 2일부터 자신의 핵심 공약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 공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영양군 LPG배관망 지원사업, 산촌문화누림터조성사업장, 영양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청소년수련관 등 오 군수가 찾은 사업장은 10곳에 이른다. 현장 방문 시 주민과의 간담회도 갖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어르신의 참여와 소통의 공간인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청소년수련관'은 영양군의 민선 7기 핵심 사업이다. 현재 각각 공정률 75%와 65%를 보이고 있으며 연내 개관해 군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군은 또 출산과 양육 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지역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도 연내 개관한다. 추진 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지역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영양형 생애주기별 맞춤형 기반'이 다져질 것으로 보인다.

오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지만 하나씩 기본 인프라 마련과 함께 다양한 방안 모색으로 군민과 함께 뜻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영양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뜻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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