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낮최고기온 대구 35.2도...경산 하양은 자동기상관측망 기록으로 36도 '전국 최고'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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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4 18:03  |  수정 2020-06-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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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기온이 35.2℃까지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4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벗은채 휴대용 선풍기로 열기를 식히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더운 날씨가 계속되며 주말에는 기온이 30℃ 안팎으로 다소 떨어지겠다고 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4일 경북 경산 하양지역 낮 기온이 자동기상관측망(AWS)  기록으로 36도까지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에 '불볕더위' 가 맹위를 떨쳤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서풍의 유입으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점이 많았다.


오후 5시 현재 경주시 35.6,  포항 35.6,  대구 35.2, 구미 34.2, 영천 33.9, 울진 33.7, 의성 33.4, 청송 33.0, 상주 32.8, 영덕 32.6, 안동 32.4, 문경 31.6, 영주 31.0를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망에는 하양(경산) 36.0를 비롯해 황성(경주) 35.6 ,기계(포항) 35.3, 청도금천(청도) 35.3, 경산 35.2, 서구(대구) 35.1, 청도 35.1, 김천 34.9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경주·의성·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등 11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조진범 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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