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영남대학교와 영농형태양광 보급 위한 MOU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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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04 14:45  |  수정 2020-06-04 14:47  |  발행일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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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오른쪽)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영남대학교와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사업은 논, 밭 등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농지에서는 기존대로 농업을 하고 농지 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는 농사와 전기농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영남대학교는 지난 2019년 영남대 경산캠퍼스 내 약 2만㎡ 부지에 태양광발전 R&BD실증센터를 준공하고, 세계수준의 표준화 설계 및 영농형태양광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봉화군은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농민 보급과 현장 적용에 노력하고, 영남대학교는 친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연구개발 및 기술지도, 운용 교육 등의 역할 분담으로 성공적 사업추진에 공동 노력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전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주도 자치단체가 함께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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